태영건설 18년만에 새 CI발표(2007-04-07)

오후 7:41



중견건설사 태영건설이 ‘사명·사옥·CI(기업이미지 통합)’ 3개 외형 요소를 한꺼번에 바꿔 화제다. 태영건설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18년만에 새로운 CI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측은 “회사 창립 34주년과 본사 사옥 이전을 맞아 안정 위주 경영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대에 맞는 도전과 창조의 기업문화를 나타낼 수 있는 CI를 내놓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CI는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촬영시 양손의 엄지·검지를 이용해 구도를 잡는 모습’ 형상화한 것으로 미래와 변화를 내다보는 열린 시각과 마음의 창을 상징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심볼의 외곽 사각형은 태영의 주요 사업 영역인 건설, 물류·무역, 레저, 방송 4개 부문을 뜻하고 2개의 곡선은 기업의 다양성과 유연성, 직각은 정직과 원칙의 실천을 의미한다. 심볼의 바탕색인 진한 자주색(Burgundy)은 열정과 역동성을 담고 있다.

태영건설은 9일 여의도에 있던 SBS 방송국이 양천구 목동으로 이전하면서 그자리에 지하 5층, 지상 13층 오피스빌딩을 지어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23일 주주총회에는 기존의 태영에서 태영건설로 사명을 변경했다.

출처 : 파이넨셜뉴스

You Might Also Like

0 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