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하 게임진흥원)으로 기관명을 바꾸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발표했다.

개발원 내 산하기관인 게임문화진흥센터가 게임문화진흥본부로 승격되고 신임 원장 선임 과정에 속도가 붙으면서 '바다 이야기' 파문에서 벗어나 새출발의 의지를 담았다.

국내 게임산업의 진흥책을 수행하는 문화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게임진흥원은 원장 선임 과정에서 두 차례 공고를 냈으나 난항을 거쳐 추천위원회와 헤드헌터의 추천을 통해 후보자군을 모집했다.
게임진흥원은 다음주 이사회에서 후보자군이 확정되면 이달 내로 문화관광부의 최종 결정이 완료되고 신임 원장 선임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바뀐 CI는 한국의 전통상징인 태극 문양을 게임의 G와 문화의 C로 재구성했다. 산업과 문화를 조화시켜 게임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자리잡아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붓으로 그린 듯한 회오리 모양은 한국의 게임이 전 세계를 무대로 소용돌이칠 것을 기원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뉴스